간기능 개선을 위한 영양제 2025 | 근거·용량·주의사항 총정리
• 비타민 E: 비당뇨 성인 NASH 확진에서 800 IU/일 고려(의사 상담 필수).
• NAC: 약물중독/급성간부전에서 의료용 — 일반 보충용 아님.
• 밀크시슬: 효과 근거 상충/불충분 — 과신 금물.
• 오메가-3: 고중성지방 개선 목적(간섬유화 개선 근거 제한).
• 주의: 녹차 추출물은 드문 간손상 보고 — 고용량·공복·다성분 제품 주의.

기본 원칙(필독)
- 의료 자문 우선: 간수치 상승/간질환 병력/약 복용 중이면 보충제 전 의사 상담.
- 목적별 선택: 간질환 유형(예: NASH, B형/C형, 알코올성)마다 근거가 다릅니다.
- 품질: 제3자 시험(USP/NSF/Informed Choice) 통과, 표준화 성분·1일 용량 명확 표기 제품.
- 안전: 보충제도 약물유발 간손상(DILI)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새로운 성분을 여러 개 동시에 시작하지 마세요.
주요 영양제 효과·용량·주의 요약표
성분 | 근거 요약 | 일반 용량 범위(성인) | 주의/상호작용 |
---|---|---|---|
비타민 E (rrr-α) | NASH 비당뇨 성인에서 800 IU/일이 조직학 개선 근거. 섬유화 개선 불확실. | 800 IU/일(해당자에 한함) | 항응고제·항혈소판제 복용, 출혈 소인, 전립선암 위험 논의 필요 |
NAC | 아세트아미노펜 독성·급성간부전에서 의료용 근거 확립. 일반 보충 목적 권장X. | 의료지침에 따름(정맥/경구) | 니트로글리세린 병용 시 저혈압·두통 가능. 자의적 복용 금지 |
밀크시슬(실리마린) | 간질환 전반의 임상 근거 상충/불충분. 일부 소규모에서 간수치 개선 신호. | 표준화 추출물 140–420 mg/일 분할 | 알레르기 체질 주의. 효과 과신 금물 |
오메가-3(EP A/DHA) | NAFLD의 고중성지방 교정에 도움. 간 섬유화·NASH 개선 근거 제한. | 2–4 g/일(의료용 고함량은 의사 지도) | 항응고제 병용 시 출혈 위험·어취 트림 |
SAMe | 특정 상황에서 간효소 개선 신호 보고 있으나 근거 제한, 비용 높음. | 400–800 mg/일 | 항우울제 병용 시 세로토닌 증후군 이론상 위험 |
녹차추출물(GTE) | 음료 차와 달리 고농축 추출물은 드문 간손상 보고. 주의. | — | 공복·고용량·다성분 다이어트 보충제 특히 주의 |
※ 표의 ‘근거’는 가이드라인·리뷰를 요약한 정보이며, 개인 치료·처방이 아닙니다.
성분별 상세 정리
1) 비타민 E (rrr-α-tocopherol)
미국간학회(AASLD)·학회 가이던스에 따르면, 비당뇨 성인의 조직검사로 확진된 NASH에서만 800 IU/일이 간 조직 소견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섬유화 개선 효과는 불확실하며, 장기 고용량 사용 시 출혈/전립선암 위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자의적 복용은 피하고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2) NAC (N-acetylcysteine)
NAC은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독성 및 일부 비아세트아미노펜 급성간부전에서 의료적 치료로 효과가 입증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간 영양제’로 상시 복용하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고 권장되지 않습니다.
3) 밀크시슬(실리마린)
국립보완통합의학센터(NCCIH)는 알코올성 간질환·바이러스성 간염·NAFLD 등에서 임상 결과가 상충하거나 불충분하다고 평가합니다. 일부 연구에서 간효소 개선 신호가 보고되었으나, 표준 치료를 대체할 수준의 확정적 근거는 아닙니다.
4) 오메가-3 지방산
NAFLD 환자에서 고중성지방 교정을 위해 처방등급 오메가-3 또는 이코사펜틸에틸(icosapent ethyl) 사용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간 섬유화/염증 자체를 호전시키는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5) SAMe (S-adenosylmethionine)
특정 상황(담즙정체 관련 증상 등)에서 간효소 개선 신호가 보고되나, 전반적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약물 상호작용과 비용을 고려해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6) 녹차추출물(Green Tea Extract)
녹차 음료는 대체로 안전하지만, 고농축 추출물은 드물게 간손상이 보고됩니다. 제품 성분(GEGC 함량), 복용 상황(공복·고용량·다성분) 등을 특히 주의하세요.
제품 선택 체크리스트
- 제3자 시험: USP/NSF/ISO17025 시험 성적 공개
- 표준화: 실리마린 70–80% 등 유효성분 함량 명시
- 무첨가: 과도한 카페인/EGCG, ‘프로프라이어터리 블렌드’ 과다 회피
- 복합제 최소화: 새로 시작할 때는 한 가지씩 2~4주 관찰
간을 살리는 생활습관
- 체중 5–10% 감량 & 규칙적 유산소·근력운동
- 금주·약물(특히 진통제) 표기 용량 준수
- 커피(무가당) 하루 2–3잔: 섬유화·중증 간질환 위험과 관련해 유익한 연구 다수(개인 카페인 민감도 고려)
- 정기 검진: 간수치·지방간 초음파·대사질환 관리
자주 묻는 질문(FAQ)
Q1. “간 영양제”만 먹으면 간수치가 떨어지나요?
A. 원인(비만, 음주, 약물, 바이러스 등)을 해결하지 않으면 지속 개선이 어렵습니다. 영양제는 보조일 뿐, 생활습관과 원인 치료가 우선입니다.
Q2. 간에 좋은 종합비타민이 있나요?
A. 결핍 교정이 목표라면 의미가 있으나, 정상인의 간기능을 ‘더 좋게’ 만든다는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Q3. 간수치가 높으면 어떤 성분을 피해야 하나요?
A. 고농축 녹차추출물, 고용량 비타민 A, 일부 다이어트·근육 강화 보충제 등은 보고된 간손상 위험이 있으니 피하거나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공식 링크 & 근거
- AASLD NAFLD 가이던스(비타민 E·오메가-3 언급) – 무료 원문: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0735173/
- AGA/학회 권고(비타민 E 800 IU/일: 비당뇨, 조직확진 NASH): https://gastro.org/clinical-guidance/diagnosis-and-management-of-non-alcoholic-fatty-liver-disease-nafld/
- AASLD 급성간부전·NAC: https://www.aasld.org/liver-fellow-network/core-series/back-basics/defining-and-managing-acute-liver-failure
- NCCIH 밀크시슬 평가: https://www.nccih.nih.gov/health/milk-thistle
- LiverTox(보충제 유발 간손상 데이터베이스):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547852/
- 녹차추출물 간손상(리버톡스/증례):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547925/
- 커피와 간 건강(메타분석/관찰연구):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8471033/ , https://bmcpublichealth.biomedcentral.com/articles/10.1186/s12889-021-10991-7
※ 본 글은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복용 전 개인 병력·복용약을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