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류 반입금지 품목

미국 입국 시 가장 많이 적발되는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식품입니다.
특히 고기, 유제품, 생과일, 생야채는 병해충 유입 우려로 철저히 금지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흔히 챙겨가는 떡이나 김치, 반찬 등도 대부분 반입이 어렵습니다.
진공 포장이나 상표가 부착된 공산품이라 하더라도 성분 확인이 어려우면 입국 시 폐기될 수 있죠.
포장 상태만으로는 절대 안심하지 마세요!

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감기약, 소화제, 영양제 등은 여행 시 챙기기 마련이죠.
그러나 미국 FDA 승인 여부에 따라 통관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 보조제, 홍삼, 녹용, 민간요법제는 성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처방전 없이 다량 소지할 경우 불법 취급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어요.
영문 설명서와 원재료 표기가 함께 있으면 훨씬 수월하니 꼭 챙겨두세요!

동식물 및 관련 제품

살아 있는 동물은 물론, 씨앗, 묘목, 말린 꽃, 벌꿀 등도 대부분 반입이 금지됩니다.
이는 자국 생태계 보호를 위한 조치로, 미국은 농업 중심 국가라 해당 기준이 엄격해요.
심지어 죽은 곤충이나 동물의 뼈, 가죽 제품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사전에 USDA (미국 농무부) 웹사이트에서 허용 품목 여부를 조회해 보세요.

무기 및 위험 물질

총기류는 물론이고, 장난감 총, 호신용 스프레이, 칼 등도 모두 철저히 금지 대상입니다.
이 외에도 리튬 배터리나 가연성 물질(라이터, 부탄가스 등)은 화물로 위탁해야 하며,
일부는 항공사나 세관 기준에 따라 아예 반입 불가일 수 있어요.
단 한 개의 실수도 테러 혐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

반입제한 품목과 조건부 허용 품목

반입 ‘제한’ 품목이란, 반드시 신고하고 조건을 충족해야만 가능한 물품입니다.
예를 들면, 액체류는 용기당 100ml 이내로 투명 지퍼백에 담아야 하며,
전자기기 중 드론은 비행 목적, 모델, 배터리 용량 등에 따라 별도 승인이 필요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한약, 화장품, 캔 음식 등은 원산지 증명, 포장 상태에 따라 허용 여부가 달라지므로
사전 신고와 제품 정보 준비가 핵심입니다.

세관 신고 요령 및 꿀팁

여러분! 미국 입국 카드에서 ‘식품’ 항목에 체크하면 무조건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정직한 신고예요.
숨기거나 거짓으로 작성할 경우 벌금 또는 입국 거절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모든 의심 품목은 “May I bring this?”라며 확인을 요청하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니 걱정 마세요.
또한, 각 물품은 가능한 한 원 포장 상태로 두고, 영수증과 성분표도 함께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 출국 전 CBP 웹사이트 확인 – 반입 가능 물품 최신 목록 확인
• ✅ 제품 영문 라벨 부착 – 세관 질문 시 쉽게 설명 가능
• ✅ 의심 물품은 신고 – 신고만 잘해도 대개는 통과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