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스크 볼륨 확장 기능이란?

윈도우11에서는 ‘디스크 관리’ 도구를 통해 파티션(볼륨)의 크기를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공간이 부족한 볼륨을 늘리거나, 파티션 구조를 재구성할 때 유용합니다.

그러나 잘못 사용할 경우 데이터 손실이나 시스템 부팅 오류로 이어질 수 있고,
복구도 어렵기 때문에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는 비활성화가 권장됩니다.
특히 외부 사용자가 있는 환경에서는 필수적으로 제한 설정을 해야 합니다.

2. 기본 디스크 관리 옵션에서 확장 비활성화

디스크 확장 옵션은 기본적으로 볼륨 뒤에 비할당 공간이 있어야 활성화됩니다.

즉, 논리적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확장 버튼이 회색으로 표시되며 자동 비활성화됩니다:

✅ 확장할 볼륨이 기본 드라이브(C:)일 경우
✅ 바로 뒤에 비할당 공간이 없을 경우
✅ 인접하지 않은 파티션 뒤에 비할당 공간이 있는 경우
✅ 다른 형식의 디스크 (MBR ↔ GPT) 혼용

볼륨 확장을 못 하도록 유도하려면 디스크를 계획적으로 분할하여 비할당 공간이 남지 않도록 구성하면 됩니다.

3. 로컬 그룹 정책으로 디스크 관리 차단

윈도우11 Pro 또는 Education 버전에서는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gpedit.msc)를 통해 디스크 확장 기능을 포함한 디스크 관리 전체를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1️⃣ Win + R → gpedit.msc 실행
2️⃣ [컴퓨터 구성] → [관리 템플릿] → [시스템] → [디스크 제거 저장소]
3️⃣ “디스크 관리 도구 차단” → 사용으로 설정

이 설정을 적용하면 디스크 관리(Disk Management) 실행 자체가 불가능해지므로 강력한 보호 기능입니다.

4. 볼륨 확장 기능이 회색으로 뜨는 이유는?

디스크 관리에서 ‘볼륨 확장’ 옵션이 회색으로 비활성화되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는 윈도우에서 확장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 경우 발생하며, 보안 설정과 무관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확장하려는 파티션 뒤에 연속된 비할당 공간이 없음
✅ 확장 대상이 논리 드라이브 또는 시스템 파티션(C:)
✅ 디스크가 MBR로 포맷되어 파티션 수 제한에 도달
✅ 확장할 공간이 다른 파일 시스템(exFAT, FAT32 등)

이런 경우에는 서드파티 파티션 툴을 사용하거나 파티션 재배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디스크 보안 권한 설정 팁

시스템 관리자는 디스크에 대한 쓰기/편집 권한을 제한하여, 실수 또는 악의적 변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방법:
1️⃣ 디스크 속성 → 보안 탭
2️⃣ 사용자 또는 그룹 선택
3️⃣ “쓰기”, “변경”, “전체 제어” 권한 체크 해제
4️⃣ “읽기 전용”만 남겨 저장

이런 방식으로 디스크 구조를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게 사전 차단이 가능합니다.

6. 추가로 유용한 시스템 보호 기능

• 🛡️ 시스템 복원 지점 설정: 파티션 변경 전 복원 지점을 자동 생성
• 📁 중요 파티션에 BitLocker 적용: 암호화로 구조 변경 방지
• 🔧 레지스트리 편집으로 DiskMgmt.msc 실행 제한
• 👨‍👩‍👧‍👦 Windows 사용자 계정 컨트롤(UAC) 강하게 설정
• 🗃️ 디스크 드라이브 숨기기(Group Policy)로 접근 자체 제한

• ✅ 비할당 공간 남기지 않도록 디스크 구성
• ✅ 중요 드라이브에 권한 제한 적용
• ✅ 디스크 관리 도구 실행 제한 레지스트리 사용
• ✅ 원격 사용자에게 디스크 접근 권한 차단